전남 강진 바다 지킬 '강진해양구조선 1호' 공식 취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25 10:59:55

낚시·레저·어촌 체험 관광이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23톤급 최신 구조선이 전남 강진에 취항했다.

 

▲ 강진원 강진군수와 주민 등이 지난 24일 마량항에서 '강진해양구조선 1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24일 마량항에서 '강진해양구조선 1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무사고 운항을 기원했다.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강진해양구조선 1호'는 전장 20미터, 전폭 4.6미터, 최대속력 20노트의 성능을 갖췄으며, 소화펌프, 구조용 크레인, 고성능 항해·통신장비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기존 구조선은 2010년 건조돼 선체 노후화와 구조 장비의 성능 한계로 인해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재영 (사)해양환경구조협회 강진지역대장은 "이번 구조선 도입은 단순한 장비 보강을 넘어, 지역 어민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며 "강진만을 가장 잘 아는 우리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정확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해양구조선 1호 [강진군 제공]

 

'강진해양구조선 1호'는 앞으로 강진 연안 해역에서 인명구조, 침몰 선박 인양, 해양 재난 대응, 어장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구조선 취항은 강진 해역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대응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작지만 강한 해양안전 거점항 조성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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