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K-방산 발원지' 한화 보은사업장 방문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4-11-18 12:01:34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글로벌 방산 시장 우위 선점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4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보은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보은사업장은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유도무기까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하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안전은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모든 목표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일말의 사고 위험성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화 글로벌부문 노동조합은 조합 설립 후 63년간 협력적 노사관계가 이어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연욱 노조위원장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자 김 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격려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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