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사모' 추정 인물, 명품 브랜드 VIP"
권라영
| 2019-03-26 11:22:17
빅뱅 출신 승리가 관여했던 클럽 버닝썬에 대만인 '린(林)사모'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 언론도 '린사모' 찾기에 나섰다.
대만 빈과일보와 넥스트매거진은 25일(현지시간) 린사모의 정체에 제기된 추측을 보도했다.
빈과일보와 넥스트매거진은 린사모로 추정되고 있는 인물은 에르메스, 샤넬,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VIP 고객이라면서 대만 언론에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인물이 승리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과 친구이며, 샤넬 파티에서 이들을 알게 된 뒤 빅뱅의 2017년 콘서트에서 VIP 대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패션지 엘르 대만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집이 있고 사업도 한다"면서 "파티를 통해 (빅뱅과) 친해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넥스트매거진은 린사모 추정 인물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인물의 웨이보(微博·중국 SNS)에 올라온 빅뱅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 등지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닝썬 사태로 인해 승리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던 대만 유명인들에게도 연루 의혹이 일고 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 출연한 왕대륙 측은 지난 14일 "승리와 평범한 친구 사이일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면서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남주인공 가진동은 지난 1월 버닝썬에서 목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가진동은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4일 웨이보에 "괴롭다", "세이 굿바이" 등의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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