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첫 선
남경식
| 2018-09-12 10:51:45
신분 확인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 감소 전맘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12~14일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블록체인, AI 등과 연계된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상용화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페이퍼리스(paperless) 계약, 비대면 프로세스 효율화, 자격기반 출입관리, 온오프라인 통합로그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중 페이퍼리스 계약 과정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상용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회적 논의에 발맞춰 서비스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은 신분 확인 절차를 간소화할 전망이다. 개인정보가 중앙서버에서 일괄적으로 관리되는 현재 시스템과 달리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낮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모자나 대형 우산 등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도 인식하는 'T view 스마트침입탐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의 상태를 의료진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만성질환 플랫폼' △집에서도 차량에 시동을 걸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등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한다.
한편 삼성SDS도 지난 6월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디지털아이덴티티'를 공개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은 해외에서도 이미 모습을 드러냈다. 스위스 추크에서는 2016년 모든 시민에게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을 발급했다. 올해 초 중국 허난성 란카오현 정부도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렌신통'을 선보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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