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올해 AI시대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추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1-06 11:19:27

신년 기자회견 갖고 부산교육 운영계획 발표

"2026년은 디지털·AI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6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새해 4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부산교육TV 캡처]

 

올해 4대 역점과제는 △AI시대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 모두 지키는 '안심교육'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이다.


김 교육감은 취임 후 9개월간 교육 성과를 설명한 뒤 "교육가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3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 교육감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 최고등급 등을 이끌어 냈다.

 

올해, 부산교육청은 우선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학교인 '부산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한 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 등을 운영하며, 미래학교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구학교를 총 16개 교(신규 시범 3교, 2년 차 4교, 인증 9교)로 확대하고, IB 탐구 중심 수업·평가 모델도 일반화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비판적 사고력 신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 '부산교육 AI 튜터 BeAT'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준비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는 한편 학생들의 표현력과 창의·융합 역량을 키워줄 인문·예술·체육교육도 강화한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도 역점과제로 추진한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문해력·수리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권 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권 보호 원스톱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기존 교원힐링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개편해 법률 지원과 민원 대응,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도 역점과제로 지속 추진한다.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역사교육으로 공동체 의식을 내재화하고, 부산의 바다를 통해 생태·해양 감수성을 기르며, 글로벌 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지혜로운 시민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시교육청은 4대 역점과제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한다.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부산은 공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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