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유엔대사에 크래프트 캐나다 대사 지명
김혜란
| 2019-02-23 10:49:17
폭스뉴스 앵커 출신의 나워트 지명했으나 자진 사퇴
매코널 상원 공화 원내대표가 크래프트를 적극 추천▲ 22일(현지시간) 캘리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가 차기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크래프트 대사가 2017년 10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매코널 상원 공화 원내대표가 크래프트를 적극 추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 켈리 크래프트(56) 캐나다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했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인 켈리 크래프트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가 지난해 말 사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앵커 출신의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했지만 나워트가 자진 사퇴한 뒤 후임을 물색해왔다.
그간 유력 후보로는 크래프트 대사를 비롯해 그리넬 주 독일 대사, 디나 파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존 제임스 전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미시간) 등이 검토돼 왔다.
이런 가운데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래프트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 대사는 매코널 원내대표와 같은 켄터키 출신으로 공화당의 고액 기부자인 조 크래프트의 아내다. 또 매코널의 부인인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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