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적합도…한동훈 34% 원희룡·나경원 11% 윤상현 8%
박지은
pje@kpinews.kr | 2024-07-02 11:30:33
羅 7% 尹 3%…대통령 긍정평가층 韓 66% 元 21%
당원 40% 몰린 TK선 韓 46% 元 11% 羅 10% 尹 2%
"'韓 배신자 협공' 안 먹혀"…'어대한' 기류 굳어지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한동훈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 후보는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아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지난달 25일 7·23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후 일주일 넘게 한 후보를 '배신자'로 낙인찍으며 파상공세를 벌였다. 하지만 판세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굳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서치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34%를 기록했다. 원·나 후보는 11%로 동률이었고 윤 후보는 8%로 집계됐다.
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한 후보가 68%를 차지했다. 원 후보는 18%에 머물렀다. 두 후보 격차가 무려 50%포인트(p)에 달했다. 나 후보는 7%, 윤 후보는 3%에 그쳤다.
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 응답층에서도 66%를 얻어 독주했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업어 당 주류인 친윤계 지원을 받고 있다는 원 후보는 21%였다. 나 후보는 7%, 윤 후보는 2%였다.
권역별로 보면 한 후보는 당원의 40% 가량이 쏠려 있는 대구·경북(TK)에서 46%를 받아 우위를 보였다. 원 후보는 11%, 나 후보는 10%, 윤 후보는 2%였다.
연령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와 70대 이상에서 한 후보는 각각 45%, 47%였다. 원 후보는 16%, 11%였다. 나 후보는 11%, 12%, 윤 후보는 8%, 13%였다.
한 후보는 또 보수와 중도층에서 각각 56%, 30%를 기록했다. 원 후보는 17%, 10%였다. 나 후보는 11%, 11%였고 윤 후보는 3%, 12%였다.
리서치뷰 측은 "한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배신자 협공'이 잘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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