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창현 양산상의 회장과 나동연 시장, 유하나 헬싱키 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이어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한 교류단은 27~28일 MARIA01(스타트업 센터 거점), 엔터에스포, 알토대학,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VTT)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곳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양산시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MARIA01'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목표로 2016년 헬싱키시와 스타트업 재단이 설립한 민관합작 기관이다. 1500여개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자를 한곳에 모은 캠퍼스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에스포는 핀란드 에스포시의 스타트업 혁신 지원기관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을 이어주는 에스포 지역의 경제와 혁신 생태계를 선도한다. 알토대학은 다학제적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기술과 경제,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28일 마지막 일정으로, 나 시장 일행은 헬싱키 시청을 방문해 유하나 바르티아이넨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헬싱키 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양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참석한 기업인들을 소개하며 경제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하나 시장은 "이번 교류단을 맞이하면서 양산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양산시를 꼭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 기업들의 핀란드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양산시 북유럽 경제교류단 일행이 28일 헬싱키 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앞서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의 북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관내 21개 기업의 기업인들로 경제교류단을 구성, 지난 23일 출국했다. 교류단은 26일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의 시청을 방문해 비즈니스 지역부 대표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슬로의 랜드마크인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운영현황, 건축, 조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도시 내 문화 예술 공간 건립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높은 경제 안정성과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들이며 특히, 핀란드는 유럽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써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개발이 활발한 나라로 꼽힌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특히 핀란드 현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양산시·양산상의와 3자간 MOU를 체결한 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이하 KOSES)는 핀란드에 거주중인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회(회원수 108명)로, 향후 양산지역 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시장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북유럽 시장의 기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관내 기업들이 기존 산업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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