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9년만에 누적 거래 1조원 돌파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4-08 10:59:36

카카오메이커스는 출범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월 7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1조 원 돌파.[카카오 제공]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제작자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8200여 곳 이상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공동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도 300만 명 이상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의 판로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P.O.M(Peace Of Mind)' 등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1년 8월 시작한 '제가버치'는 우리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값을 다 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과잉 생산으로 인한 농어민의 부담은 덜고, 나아가 수요와 공급을 안정시켜 시장 가격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며 현재까지 약 7000톤의 농축수산물이 231만여 명의 소비자와 만났다.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누적 거래액은 445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공동 기획 상품,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 등 품목을 확대하고 협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는 기부와 환경 보호에 동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1기 헌 티셔츠 새활용을 시작으로 스웨터, 셔츠, 커피캡슐, 즉석밥 용기 등을 10기에 걸쳐 새활용했다.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고객이 모은 총 912만 개 물품이 새활용되었고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와 환경을 위해 기부했다. 

'에코씨드'는 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으로, 이용자의 제품 주문 1건당 100원을 적립해 사회 문제 및 환경 개선 활동에 사용한다. 이달까지 약 13억5000만 원을 조성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기부, 폐자재 활용 도심 휴식 공간 조성, 전국 25개 섬 해양 쓰레기 수거 등 사회 및 환경 개선 사업에 운용해 왔다. 

이 밖에도 2020년부터 주문 제작 브랜드 'P.O.M(Peace Of Mind)'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뜻깊은 굿즈를 제작·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춘식이 사랑의 열매 배지 등 캠페인 굿즈를 통해 누적 11억여 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시니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 약 1200만 원의 수익금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카카오메이커스는 기존 사업의 영역을 견고히 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멸균팩 수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오는 6월에는 전 국민 대상 멸균팩 새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하루여행' 프로젝트를 강화해 아름다운 여행지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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