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영업중단된 부경동물원 호랑이 분양"…작년 11월 이후 동물 방치돼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24 11:38:15

15마리 동물 건강 회복과 안전한 분양 위해 지원 나서

동물복지단체 등을 중심으로 열악한 사육 환경 속에서 동물원을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다가 영업을 중단한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의 남아있는 동물에 대해 분양 절차가 이뤄진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동물원 영업이 중단된 부경동물원에 남아 있는 동물들의 건강 회복과 안전한 분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 운영을 중단한 부경동물원에 있는 호랑이 모습. [김해시 제공]

 

동물원 운영 중단으로 현재 호랑이 등 동물 15마리가 남아있는 상황인데, 오랫동안 이어진 재정난으로 이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김해시는 남은 동물들을 위해 작년부터 수의사와 함께 월 1회 사육장 위생상태와 건강상태 진단 등을 진행해 왔고, 올해도 매달 건강 진단을 통한 약 처방 등 건강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먹이 공급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찾는 한편 동물 분양에 대해서도 사업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동물원에 남아있는 동물들이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빠른 시일 내 분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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