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수원 대전환으로 새로운 수원 완성"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1-06 11:08:12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시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수원화성 3대축제 세계적 축제 육성…2035년 방문객 500만 명, 경제 효과 1조
새빛 생활 패키지 시행…출산지원금 첫째 지원, 1인가구 미혼청년 월세 등 지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으로 새로운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일월수목원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오전 일월수목원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수원의 미래를 첨단과학연구 중심 도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붉은 말의 기운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하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마음,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새빛만남'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88일 동안 44개동을 찾아가 시민을 만났다"며 "총 468건의 건의와 제안을 해주셨다. 신속 처리 사안은 며칠 안에 해결했고, 예산·법령 검토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로드랩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빛만남'에서 나온 민원의 88%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새빛만남'을 할 때마다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미래, 수원이 나아갈 방향이 된다'고 말씀 드렸다. '새빛만남'과 지난해 100일 동안 운영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통해 끊임없이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신속한 민원 처리에 시민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더 많은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과 함께 수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실행하는 데 집중했다. 수원새빛돌봄, 새빛민원실,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하우스, 새빛톡톡 등이 대표적인 시민체감 정책"이라며 "특히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가입자가 18만여 명에 달한다. 시민 제안은 4500건에 이르고 논의를 거쳐 80여 건이 정책이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시민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78%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아지게 할 것"이라며 긍정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2025년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원 대전환으로 수원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과학연구 중심 수원 △수원화성 3대 축제 세계적 축제 육성 △수원 새빛 생활 패키지 시민 부담 감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우선 "첨단과학연구 중심 수원을 위해 오는 11월 수원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 기능을 집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이 될 수원 R&D사이언스파크를 내년 3월 착공·2029년 준공하고,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올해 2월 착공·2028년 준공 추진한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수원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브레인' 도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 제조업 활성화를 이끌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 3대 축제를 세계 최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 카니발'과 같은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쇼라 불리는 '리우 카니발'은 5일간 축제에 700여만 명이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3조3000억 원에 달한다.

 

독일 뭔헨에서 2주 동안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이들 축제와 비견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리나라 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를 꼽았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문체부 주관 '국가대표 k-축제'로 공식 지정하고, 국비 100억 원을 투자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35년 방문객 500만 명, 경제 효과 1조 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부터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지원 첫째 자녀부터 지원 및 둘째 자녀부터 확대 △1인가구 미혼 청년에 월세와 이사비, 중개보수비 지원 △사회초년생 청년과 어르신, 장애인 무상 대중교통 이용 △모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더 자주 현장에 나가 시민의 마음을 듣고 피부에 와 닿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계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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