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금메달' 신유빈, 아시안게임 포상금 쾌척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0-22 10:53:10

저소득 어르신 위해 2000만 원 전달
지난 6월에도 세계선수권 포상금 전액 기부
소아·청소년 의료비 지원 등 선행 꾸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의 주인공 신유빈(19·대한항공) 선수가 대회 포상금을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쾌척했다.

 

▲ 2000만 원을 기부한 신유빈이 21일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GNS 제공]

 

22일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달라"며 수원시에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1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신유빈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들을 구입해 노인맞춤돌봄 대상 2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수원시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 소속팀인 대한항공으로부터 포상금을 받게 됐는데 일부를 좋은 일에 함께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유빈 선수가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수원시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모든 대회에서 신유빈 선수의 선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지난 6월에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은메달 포상금 전액(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에 운동화를 후원했고 소아·청소년 의료비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