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용인·안양에 김동연표 '기회타운' 추진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3-11 11:20:10

우만 테크노밸리, 2030년 완공
용인 플랫폼시티, 2030년 완공
인덕원 역세권, 2027년 완공
金 "3대 프로젝트로 삶의질 향상"

경기도가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시티, 인덕원 역세권에 김동연표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1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경기 기회타운 3大 프로젝트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수원월드컵운동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기회 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경기 기회 타운 3대 프로젝트 계획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기는 경기도형 도시 모델"이라며 " 3대 기회타운은 이곳 수원 월드컵 경기장 부지를 비롯해 용인, 그리고 인덕원에 조성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우만 테크노밸리이다. 이곳은 오랫동안 체육 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었다"며 "경기도는 수원시 월드컵 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이곳을 기회 타운으로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부지 인근에 대학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 경기장 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기존 월드컵 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 시설을 추가 조성해 경기도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부지 내 7만㎡ 규모로, 일자리(테크노밸리·체육회)와 주거(기숙사), 체육·여가(스포츠·문화복합), 기타 시설(환승주차장, RE100 )이 들어선다.

 

사업 시행자로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공사가 참여한다. 우만테크노밸리는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2조7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11일 오전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경기도-수원특례시 경기 기회타운 3大 프로젝트 언론브리핑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두 번째 용인 플랫폼 시티이다. 용인 플랫폼 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 타운이 될 것"이라며 "인근의 구성역은 GTX와 수인·분당선 등 2개의 노선이 지나고,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신갈 상부 지역에 위치한다.16만 6000평 제1 판교에 준하는 넓은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5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주택도 1만 호를 공급해 일터와 삶터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대지 규모 273만㎡로, 일자리(테크노밸리), 주거(공공 임대 등), 여가(상업·복합문화 등), 기타 시설(컨벤션, 환승센터, RE100 등)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로 경기도, 용인시, GH, 용인도시공사가 참여한다. 용인 플랫폼 시티는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30년말 준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 지사는 "세 번째는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이다. 인덕원에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난다.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 C노선이 개통되면 4중 역세권이 형성된다. 복합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는 컴팩트 시티를 만들겠다. 이곳 초역세권 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상업, 여가 시설이 들어서 총 5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덕원 역세권 기회타운은 대지 규모 15만㎡ 규모로, GH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안양시, 안양도시공사 참여 예정)한다. 사업비는 1조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원·용인·안양 등 3대 기회타운 위치도. [경기도 제공]

 

이 곳에는 일자리(테크노밸리), 주거(공공임대 등), 여가(상업 및 복합문화시설) 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는 부지의 개발 이익이 월드컵 재단의 안정적 수익원이 돼서 경기도 체육 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용인 플랫폼 시티 기회타운은 미래형 복합 자족 도시로 조성되고, 인덕원 기회타운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대 기회 타운은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 환승시설을 설치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 주거와 생활 자체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3대 프로젝트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면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김동연 지사님의 기회 타운 발표에 공감한다.우리 시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함께하겠다"며 "경기도와 수원시 또 월드컵 관리재단이 상호 협조해서 지역의 혁신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만 1000평의 우만테크노밸리는 더블 역세권이다.인동선이 2028년 12월 완공되고, 신분당선 연장선이 2029년 12월 완성돼서 우만테크노밸리는 더블 역세권이 된다"며 "광교 테크노밸리가 주변에 있고 또 주변에 위치한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 아주대, 그리고 세계 종합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 병원, 성 빈센트 병원 등에 여러 바이오 반도체가 주변에 있다. 그래서 이것과 연계해서 바이오 클러스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하철 상부 공간을 특화시켜서 기회 타운의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 아울러서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 설계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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