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튀김로봇' 도입 매장 전국 22개 확대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12-06 11:23:40

bhc는 오는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김로봇(튀봇)'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된다.

 

▲bhc 치킨, '튀봇' 도입 매장 전국 22개로 확대.[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3월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도입 매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배달앱 수수료 증가로 인한 수익 악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튀봇을 도입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아 도입 매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bhc가 튀봇 도입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튀김 바스켓을 수시로 흔드는 단순 작업들이 줄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 주문 피크타임 대응이 수월해진 측면과 즉시 열기 배출 시스템으로 주방 내부 열기가 감소됐다. 냉방비가 줄어든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튀김 과정의 자동화로 인한 단순 반복 작업이 크게 줄어 인건비가 절감된 부분에도 사용 가맹점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hc와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 개발한 '튀봇'은 bhc의 독자적인 레시피를 기반으로 기름 온도와 조리 시간을 최적화해 일정한 맛과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튀김 과정에서 3회 이상의 일관된 흔들기와 잔여 기름 자동 제거 작업으로 바삭한 식감과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

일체형 후드와 안전 도어를 장착하여 작업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조리흄을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