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5월 1일 와룡문화제 개막…통합 30주년 시민화합축제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3-27 11:20:24

경남 사천시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고향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제27회 와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 포스터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와룡문화제'는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사천시 통합30주년 기념축제 주간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들로 채워진다.

 

개막식은 백지영·홍진영·노라조 초대 가수 공연과 VR드로잉 퍼포먼스,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사천거리페스티벌, 전통 민속 가면극인 가산오광대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4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사천 출신 트로트 스타 '박서진'을 비롯해 팝페라 듀오 '이노블', 파워풀한 걸크러쉬 댄스팀 '브랜뉴걸'의 무대가 펼쳐진다. 시민화합 퍼포먼스 핫플래쉬몹, 사천 판소리 고법 보존회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지는 '제27회 와룡문화제'는 '와룡!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천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는 무대라고 사천시는 전했다. 

 

한편 사천와룡문화제는 1995년 통합 사천시(삼천포시·사천군) 출범과 함께 사천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축제 명칭은 사천읍과 사남면에 걸쳐있는 와룡산(臥龍山, 799m)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산은 용이 승천하기 위해 누워서 때를 기다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고려 8대왕 현종(992년~1031년)은 유년시절에 아버지(왕욱)가 유배돼 있던 와룡산 인근에 기거했는데, 왕이 된 이후 사수현(지금의 사천)을 사주로 승격시키고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고 불렀다. '풍패'는 중국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의 고향으로 왕조의 고향을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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