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권라영

| 2019-04-18 11:38:26

할시 "놀라운 젊은이들…수많은 팬의 롤모델"
이회성 IPCC 의장·배우 산드라 오도 이름 올려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방탄소년단을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했다. [타임 트위터 캡처]


타임은 17일(현지시간)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개척자, 아티스트, 리더, 아이콘, 타이탄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에 선정됐다. 아티스트 부문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브리 라슨, 라미 말렉,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함께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트 할시의 추천사를 함께 실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믿는 놀라운 젊은이들"이라면서 "자신감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와 노래 속에 숨겨진 철학의 복잡함, 안무에 담긴 진정한 시너지와 형제애, 셀 수 없는 자선과 인류학적인 노력으로 수많은 팬에게 롤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으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회성 IPCC 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리더 부문에 선정된 이회성 의장에 대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IPCC 보고서가 정책결정자만이 아니라 시민 사회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평했다.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는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의 첫 번째를 차지했다.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인 숀다 라임스는 개척자 부문에 선정된 산드라 오를 두고 "거장"이라면서 "그녀가 가진 재능의 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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