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멤피스'·연극 ' 킬 미 나우' 첫 선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6-04 10:47:09

대극장과 중극장 좌석 교체와 로비, 분장실까지 전면 교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충무아트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첫 작품으로 뮤지컬 '멤피스'와 연극 '킬 미 나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멤피스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제공]

 

충무아트센터는 재개관을 기점으로 올해 5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충무아트센터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멤피스'와 '킬 미 나우'부터 충무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작 초연작 '한복 입은 남자', '비하인드 더 문', 영국 웨스트엔드 화제작의 국내 초연 '프리마파시'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그 시작으로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멤피스', 중극장에서는 연극 '킬 미 나우'가 공연된다.


뮤지컬 '멤피스'는 2023년 충무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돼 인터파크 평점 9.8점, 최다 객석 점유율 98%을 기록하고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당시 대중성과 예술성, 메시지의 힘까지 고루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오는 6월 17일,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킬 미 나우'는 2016년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6월 6일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한편 2005년 문을 연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대극장과 중극장의 좌석 교체뿐만 아니라 객석 바닥, 로비, 분장실까지 전면 교체 및 보수를 거쳐 한층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연극 킬미 나우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제공]

 

특히 중극장은 무대 구조와 시야를 개선해 몰입감을 높였고, 소극장은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여 보다 집중도 높은 공간으로 운영한다. 무대와 스크린을 활용한 상영회·낭독회·토론회·소모임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년간 서울의 중심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콘텐츠와 편안한 관람 환경을 바탕으로 관객과 예술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극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