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치안 살피는 '112한달음선', 전국 최초 완도서 발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7-08 10:43:25

파출소 등이 없는 전남 완도 섬 지역 치안이 강화된다.

 

▲ 지난 5일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112한달음선'은 경찰이 미배치된 인구가 적은 섬의 주민 치안을 위해 완도군이 지원하고 완도경찰서가 지정·요청해 운항하는 민간 선박이다.

 

범죄나 재난 등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한다는 의미로 한 번에 달려간다는 뜻의 '한달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완도군은 올해 초 '완도군 범죄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을 운영하게 됐다.

 

'112한달음선'은 12개 읍면의 26척으로, 선박을 소유한 어업과 양식업, 자영업, 마을 이장 등 민간인 대원으로 구성됐다.

 

파출소가 없는 섬에서 사건 발생 시 대응이 어려웠으나 '112한달음선'이 경찰관 출동을 도와 초동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도 54개 유인도서 가운데 파출소 11개소와 치안센터 3개소가 있는 곳은 14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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