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예비후보 캠프 "선거인단 논의 중단하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16 10:55:20
조직 동원 단체 선거법 위반 혐의 경기도선관위 즉각 고발 조치해야
경기교육혁신연대 19일까지 답변 내놔야…답변 지켜본 뒤 입장 밝힐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측이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조직동원 선거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일화기구 퇴출 및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선관위 고발을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촉구하고 나섰다.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경기지부와 경기도 각 지회가 단일화 추진 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 공무직 본부, 경기지부가 특정 후보 지지를 결정하고 지회 및 분과를 특정 후보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실천단으로 전환해 선거인단 모집 등 조직 동원 선거에 나서 1만 명 선거인단 조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추진 기구는 공정성이 생명이다. 그래야 신뢰할 수 있다. 그런데 단일화 룰을 결정하고 선거를 관리할 단일화 추진 기구 참가 운영 단체가 특정 후보 지지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것은 심판이 선수로 뛰는 용납할 수 없는 부정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및 각 지회는 선거법 위반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와 각 지회가 특정 후보 선거인단 모집, 조직 동원을 당장 중단할 것을 엄중히 당부한다. 교육 공무직 한 분 한 분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단일화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조직 동원 선거인단 모집 사태를 심각히 우려하면서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선거 인단 논의 중단 등 3가지 사항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3가지 요구 사항은 △조직 동원 선거에 나선 교육 공무직 본부, 경기지부 및 소속 지회 단일화 추진 기구서 즉각 퇴출 △해당 단체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 경기도 선관위에 즉각 고발 조치 △조직 동원 특권 선거 탈법 불법 조장 선거인단 도입 논의 중단 및 공정하고 신속한 단일화를 위한 100% 여론조사 방식 수용 등이다.
이와 관련 김동선 캠프 집행위원장은 요구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때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에서 탈퇴할 것이냐는 것에 대해 "요구 사항인 오는 19일까지 답변을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공무직 본부 경기지부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무직 본부에 구체적으로 이 사항에 대해 질의한 적은 없다"며 "다만 두 세 군데 경로를 통해서 입수한 자료를 그것은 팩트 체크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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