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리그 준우승' 조훈현 국수·마한의 심장 영암팀, 2천만원 기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09 10:57:50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전폭적 관심 감사"

영화 '승부'의 주인공 조훈현 국수와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지난 2일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 지난 2일 우승희 영암군수와 조훈현 국수·한해원 영암 감독과 선수단이 '국립바둑연수원 영암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수석감독인 조 국수와 선수단은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 성과는 영암팀을 응원하는 지역민의 힘이 큰 만큼 고향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바둑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수려한 합천'팀을 3대2로,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팀을 3대2로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조 국수와 영암 바둑 선수단은 우승희 영암군수·군민과 함께 '국립바둑연수원 영암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조훈현 국수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암군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흔히들 바둑을 인생의 축소판이라 한다. 악수가 변해 행운의 수가 되기도 하고 과욕을 부리다 대마가 몰사하기도 한다. 순간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과 배움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해원 마한의 심장 영암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 영암군민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더 나은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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