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마무리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2-28 10:45:42
우승자는 남기현 씨…최고기록은 23.8cm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27일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은 롯데웰푸드의 풍선껌 브랜드 '왓따!'를 주제로 풍선껌 불기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롯데웰푸드는 껌 씹기가 생소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풍선껌 불기'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2015년 이후 약 8년 만에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온라인 예선과 본선, 20강, 준결승, 결승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와 연령을 불문한 100명의 참가자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지난 20일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10명씩 조를 이뤄 1대1 크게불기 대결을 펼쳤다. 가장 높은 기록을 기록한 상위 16명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기회를 얻은 4명이 20강에 진출했다.
20강에서는 자신의 목표 기록을 사전에 정하고 그 이상의 크기를 불어야 기록이 통과되는 규칙이 추가됐다. 무조건 크게 부는 것보다 자신이 잘 불 수 있는 적정 크기를 잘 판단해야 했다. 통과된 기록 중 가장 높은 순서로 4명의 선수가 추려졌다.
4강전과 결승전은 1대1 대결로 더 크게 분 사람이 승자가 되는 규칙이었다. 결승전에서는 남기현 씨와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김인정 씨가 맞붙었다. 우승자는 남기현 씨로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남 씨는 매 라운드 마다 커다란 풍선껌을 불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풍선껌 기록은 양철민 씨의 23.8cm였다. 양철민 씨는 지난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시즌4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4강에서 남기현 씨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친동생인 양민혁 씨와 함께 팀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한동안 침체된 국내 껌 시장은 엔데믹을 맞아 최근 살아나는 분위기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풍선껌 '왓따'는 같은 기간 50% 이상,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이상 성장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주제는 풍선껌 불기로 소소하지만 참가자들은 진심을 다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즐겼다"며 "소비자들이 껌 씹기에 대해 즐거운 기억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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