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마터호른에서 한국인 1명 추락사

장성룡

| 2019-08-08 11:48:06

하산 하던 중 해발 3700m에서 사고 당해 200m 떨어져

한국인 등반객 1명이 스위스 알프스 마터호른에서 추락해 숨졌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한국인 등반객은 전날 동료 한국인과 함께 마터호른에서 베이스캠프로 하산하던 중 따로 내려가겠다고 한 후 추락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위스 마터호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뉴시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한국인 등반객은 마터호른의 해발 3700m에서 사고를 당해 200m 정도 추락했다.

다른 한국인 등반객은 구조돼 헬기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터호른은 해발 4478m로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다.

마터호른에선 지난달에도 한국인 등반객 1명이 숨진 바 있다. 이 한국인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쯤 라펠 하강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그는 일행 두 명과 회른리휘테에 도착한 뒤 악천후를 만나 3900m 지점에서 발이 묶였다가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마터호른에서 조난 등 사고로 숨진 등반객은 한국인 두 명을 포함해 7명에 이르고 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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