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동서화학공업과 인도네시아 합작 투자 검토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5-12-18 11:26:23

KG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과천에 있는 동서화학의 금강공업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2026년 초 합작 법인 설립 및 상반기 생산 공장 착공 등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현실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우측)과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이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G케미칼 제공]

 

KG케미칼은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며, 양사는 나프탈렌오일에서 최종 제품인 PNS(폴리나프탈렌설폰산포름알데히드 축합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괄 생산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추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나 투자금액은 약 300억 원 수준이며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약 3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KG케미칼과 동서화학공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추진 검토하고 정확한 투자금액 및 생산 규모는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건설뿐만 아니라 염료, 농약, 라텍스에 사용되는 PNS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PNS 생산 공정의 주원료인 나프탈렌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및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중국의 고무·라텍스 산업 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연간 3만 톤 규모의 나프탈렌오일 정제 시설과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PNS 생산 공장을 준비 중이고, 국내 화학기업 간 전략적 협의의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노려볼 수 있는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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