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서 심장마비 70대 살린 세신사… 창녕소방서 표창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4-08 11:12:36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경남 창녕군 부곡관광특구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세신사의 기민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 정순욱 창녕소방서장이 생명을 구한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창녕소방서 제공]

 

8일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창녕군 부곡면 H호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던 남성 A(70대) 씨가 갑자기 뒤로 넘어졌다. 

 

때마침 이 자리에 있던 목욕탕 세신사가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CPR)로 응급처치를 하며 주변에 있던 다른 손님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다른 손님도 쓰러진 남성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는 등 세신사를 도왔다. 

 

119 신고 후 5분 만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생명에 지장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창녕소방서는 지난 5일 해당 세신사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순욱 서장은 "빠른 판단력과 적극적인 초기 대응을 해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서도 군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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