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서울대 'AI 캠퍼스' 구축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08-24 12:08:23

삼성SDS가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를 'AI 네이티브 캠퍼스'로 전환하고, AI 연구·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왼쪽)과 고길곤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서울대는 총 243동, 약 5만 명이 사용하는 캠퍼스 네트워크의 유·무선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AI 연구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네트워크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논리적 망분리를 통한 보안 강화와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추진해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도 높인다.

삼성SDS는 글로벌 13개 거점에서 약 8만 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구현한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SDN은 네트워크 전체를 통합 제어하고 운영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정책과 서비스 구성을 중앙에서 일관되게 관리하고, 사용자 요청에 따른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자동화 포털도 새롭게 공개한다. IP 발급·조회, 단말 등록, 연구 목적의 신규 망 신청 등 기존에 운영자가 직접 처리하던 반복 업무를 사용자가 포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까지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의 대규모 SDN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한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구현하여 전세계 대학이 참고하는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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