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나선다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9-12 10:40:20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방창현 미메틱스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가 지난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ACS 나노'에도 게재됐다.

LG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톡실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고효능 성분을 음압 패치 기술에 접목해 전문가 수준의 관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미메틱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고효능 Skin Longevity(피부 장수) 화장품과 연계한 '음압 패치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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