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각자대표 체제 기반 '미래성장'과 '내실경영' 투트랙 전략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01-26 10:41:54

광동제약은 각자대표 체제를 기반으로 미래성장과 내실경영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방침으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광동제약 2인 각자대표인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비전총괄·왼쪽)과 박상영 대표이사 사장(경영총괄). [광동제약 제공]

 

회사는 최근 미래혁신팀 신설과 CP(Compliance Program)·인사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실행력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전 사업부문의 운영 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최근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경영안정을 목표로 최성원 회장과 박상영 사장 중심의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회사는 이번 체제 전환과 함께 프로젝트관리조직(PMO)인 미래혁신팀을 신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장기 비전 설계를 비롯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R&D 고도화를 총괄하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미래혁신팀은 전사 중장기 전략수립, 과제실행, KPI 점검 등 전 과정을 관리하며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약·바이오 산업 지형 속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한 성장 로드맵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의 체질 개선과 내실을 다지는 작업도 이뤄졌다.

기존 CP실은 부문급 조직으로 격상되어 독립성을 강화했다. 조직의 투명성과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확고한 의지 아래, 준법경영을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운 것이다.

 

CP실은 향후 내부통제 기준 수립과 법규 모니터링, 임직원 준법교육 등을 강화하며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관리 체계도 전면 재정비했다. 광동제약은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경영총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편제했다. 인사 부문에서 임원이 배출된 것은 광동제약 역사상 처음으로, 부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주요 부문별 중장기 전략과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영업·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시장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대응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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