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충돌구 품은 합천군, 내달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2-08 11:21:54

지질공원 인증 심사 대비 순회 주민설명회 시작

경남 합천군이 다음 달 운석 충돌구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앞두고, 순회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 5일, 초계면사무소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5일 운석 충돌구 지역인 초계면·적중면 사무소에서 마을 이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 명을 초청, 지질공원의 인증 효과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지질 공원으로 인증받으면 지질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대, 지역브랜드 향상 등 경제적 효과를 합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별도의 행위 제한이나 재산권 행사 제한이 없다는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질 명소가 위치한 각 지역의 마을 이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홍남 군 관광진흥과장은 "운석 충돌구를 보유한 합천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넘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3월부터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 조사 및 인증 신청 학술 용역을 추진 중이다. 

 

합천 운석 충돌구를 비롯해 가야산 홍류동 계곡, 황매산 고위평탄면, 황계폭포 등 12개의 지질 명소에 대한 기초학술 조사를 마무리하고, 3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신청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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