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든 배우' 박상원, 60세에 박사 되다

문재원

| 2019-02-23 10:58:49

배우 박상원이 60세 나이에 사진 관련 연구로 예술학 박사가 됐다.

 

상명대는 22일 "박상원이 본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이날 졸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 22일 오전 서울 홍지동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배우 박상원이 백웅기 총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고 있다. [상명대 제공]

박상원의 졸업 논문 제목은 '다큐멘터리 사진에서의 푼크툼 스투디움 연구'. 구도가 비슷한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도, 이를 보는 사람의 경험이나 가치관에 따라 감상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박상원은 이날 "고등학교 때부터 사진이 좋아 계속 사진을 찍어왔고 사진을 공부하고 싶었다"며 "2010년부터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사진학회장이기도 한 양종훈 교수의 지도하에 2018학년도 박사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예대 교수로 있으며 사진가로도 활동 중이다. 2차례 개인전과 9차례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권의 사진집도 출간한 실력파 작가다.

 

본업인 연기도 충실한 박상원.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왕진국 회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 22일 상명대학교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가수 장혜진이 백웅기 총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고 있다. [상명대 제공]

 

한편 이날 가수 장혜진도 공연예술경영학전공으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혜진은 1984년 상명대 체육학과에 입학 후 부상으로 중퇴하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 상명대에서 박사학위를 시작해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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