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원도심 '예술 기록 프로젝트' 시작…제주대 미술학과 협업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1-07 12:14:52
"예술과 기록, 주민 참여 바탕으로 도시재생 모색"
경남 하동군은 제주대학교와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예술 기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제주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JFP팀(김강훈 교수 외 7명)이 하동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3박 4일간 하동읍 원도심(하동읍 거리 일원)에 체류하며, 현장 드로잉을 통해 원도심의 현재 모습을 기록한다.
이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은 향후 도시재생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로 축적된다. 단순한 풍경 기록을 넘어, 공간과 삶이 어우러진 원도심의 모습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하동은 녹차와 섬진강, 화개장터 등 전통문화와 자연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하동읍 원도심은 상권 이동, 빈 점포 증가, 유동 인구 감소 등 쇠퇴 징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의 공간·경관·생활상을 기록·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해 도시재생 방향 설정과 주민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의 현재를 기록하는 일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예술과 기록,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람과 이야기가 다시 모이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