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대표 소리꾼 김수인 ‘춘향가’ 대전서 공연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1-19 10:32:23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 1등, 팬텀싱어 4 입상

국악신동이자 MZ세대 대표 소리꾼인 김수인의 ‘춘향가’가 대전 국악원 무대에서 선보인다.


▲소리꾼 김수인.[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마지막 무대로 김수인의 ‘춘향가’ 공연이 23일 저녁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춘향가’는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으며 음악적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수많은 명창들이 장기로 삼았다. 지금 전해지는 ‘춘향가’는 김세종제, 김연수제, 정정렬제, 김소희제, 박동진제 등이 전하며, 길게는 8시간 이상 불리기도 한다.


김수인은 1998년 4살에 명창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판소리에 입문해 한국무용과 가야금을 함께 익히며 각 분야의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실력과 기량을 쌓았으며 다재다능한 예술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국악 신동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022년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흥보가’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제30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에서 1등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팬텀싱어 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로 MZ세대 대표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수인이 부르게 될 ‘춘향가’는 동초제로 어머니인 김선이 명창에게 사사받은 소리이다. 특히 춘향가의 백미라 일컬어지며 오정숙 명창의 생전 애창곡이었던 ‘옥중가(초경이경)’대목부터 ‘이도령과 춘향의 재회(동헌경사)’대목까지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중요한 눈대목을 김수인의 매력적인 성음으로 선보인다.


고수로는 제22회 박동진명창명고대회 명고부 장원을 수상한 송대의 고수가 함께하며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이 사회를 맡아 관객들이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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