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포항에서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작전 실시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11-20 10:31:37
상용드론(SWID)·지뢰탐지기·제독차(K10) 등 다양한 자산 운용
해병대 1사단은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운동장에서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작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WMD 제거 작전 훈련은 '2025년 호국합동상륙훈련'의 일환으로 해병대 1사단 31대대·화생방대대·정보대,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 90여 명과 지뢰탐지기, 상용드론(SWID), 제독차(K10) 등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19일 상륙군이 작전지역 해안으로 상륙한 이후 육상으로 기동한 뒤 목표 지역을 신속하게 확보하던 중 WMD 의심시설을 발견했으며 ISTF(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을 구성해 화생방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또 △위치단계 파악 △고립단계(의심시설 접근·현장지휘소 설치·수색·정찰·경계 등) △탈취·확보 단계(시설 내부 진입) △초기평가 등 4단계로 나눠 훈련이 진행됐다.
상륙군은 WMD 의심시설 주변에 현장지휘소와 통제선을 설치, 상용드론(SWID)을 활용한 수색·정찰, 의심시설 주변 철조망·지뢰 등 장애물을 개척했다.
WMD 의심시설에 위치한 적을 제거하기 위해 수색요원들이 내부에 진입하여 적을 제거했으며 적의 위협이 사라진 상륙군은 화생방 물질을 탐지 및 식별하고 장비와 지역을 제독차(K10)을 활용해 제독했다.
ISTF(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는 현장지휘소에서 WMD 의심시설에 대한 초기평가를 진행한 후 평가서를 작성해 상급부대에 보고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에 참가한 31대대·화생방대대·정보대·해병대 특수수색여단은 2025년 호국합동상륙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을 통해 교훈을 도출하고 작전계획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ISTF(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를 지휘한 김동재(중령) 대대장은 "호국훈련과 연계한 이번 WMD 제거 작전을 통해 핵·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찰 및 제독 능력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투수행 능력을 갖춰 미래 작전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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