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좌우로 여닫는 물티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3-10 12:17:10

유한킴벌리는 신개념 물티슈 디자인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패키징 컨셉'이다.

수상작은 물티슈를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다.
 

▲물티슈 슬라이드 캡 디자인 컨셉.[유한킴벌리 제공]

 

물티슈의 오랜 고정관념을 깬 이번 시도는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제품과 패키지의 환경성까지 높이려는 유한킴벌리의 제품 개발 철학이 담겨 있다.

소비자가 물티슈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으로 두 손으로 물티슈의 캡을 잡고 여닫아야 하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마저도 번거로울 수 있다.

 

이 점에 주목한 유한킴벌리 브랜드 디자인&이노베이션 본부는 편의성을 개선할 방법을 고안했고, 8개월여의 연구 끝에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형 물티슈 캡을 개발했다.
 
이러한 형태를 적용할 경우 아이를 안거나 휴대폰 등을 든 상태에서도 손쉽게 한 손으로 물티슈를 여닫을 수 있다. 또한, 물티슈가 놓인 위치와 상관없이 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일반적인 물티슈는 마치 자동차 보닛을 열 듯 열리는 부위와 방향을 정확히 확인해서 사용해야 하는 형태다.

유한킴벌리는 슬라이드 캡을 크리넥스, 하기스 등 다양한 물티슈 제품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제품에 적용될 경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PCR 재생 플라스틱 등을 적용해 환경성까지 개선하는 방식도 후속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콘셉트 등 총 7개 부문에서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4년에는 '종이팩 핸드워시'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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