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조원 투자해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1-18 15:00:30

2027년까지 장거리 송전 가능한 HVDC 해저케이블 생산

대한전선이 1조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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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KPI뉴스 자료사진]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용이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전선은 1공장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이번 2공장 투자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194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1117명에 매출액은 2조 844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충남에는 35만㎡ 규모 당진 케이블공장과 당진 솔루션공장,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세 곳을 가동 중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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