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CES 혁신상 3개 부문 수상…"첫 출품 성과"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1-16 10:24:39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
세라젬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출품한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이 총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다각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이 CES에 참가하는 건 1998년 창립한 이래 처음이다.
세라젬은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세라젬 클리니컬의 전문성을 제품에 성공적으로 녹여내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는 침대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매트리스에 척추 의료기기의 마사지 모듈이 탑재돼 있다. 모션 프레임은 사지 압박순환 장치, 복부 LED 도자 등 개인 맞춤으로 의료기기 모듈 추가와 확장이 가능하다.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모든 기능은 태블릿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의료기기 사용 이력, 모듈화된 각종 센서 등을 통해 건강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의료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세라젬 설명이다.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해 플랫폼 내 탑재된 의료기기와 스마트 홈 가전의 IoT 기능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의료기기 사용 기록과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 개인 건강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클리니컬과 기술연구소, 디자인혁신센터 등을 중심으로 홈 헬스케어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약 7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연내 통합 R&D센터도 개소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첫 참가하는 CES에서 출품작 2개가 혁신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 개발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약 100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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