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美 트로이대학에 'K-에듀센터' 개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5-07 10:31:07

글로컬 교육 본격화

전남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 K-에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글로컬 교육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 지난해 5월 김대중(왼쪽 세번째) 전남교육감과 트로이대학교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이번 K센터 설립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후속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배우는 기회를 넓히고, 미래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K센터는 트로이대 국제학생센터에 마련됐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직원 3명이 상주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산학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글, 한복, 한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웨이브 데이'도 매달 개최된다.

 

인근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공장 등과 연계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학생들은 스마트 제조, 마케팅, 품질 관리 등 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 역량을 키울 전망이다.

 

전남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의 협력은 2019년 전남체육중·고와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초기 엘리트 체육인 중심의 교류가 확대돼 인성과 학업 역량을 갖춘 학생에게까지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트로이대는 60여 개국 학생이 재학 중인 남부 유수의 주립 종합대학으로, 스포츠마케팅, 경영, 행정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전남과 앨라배마주는 5·18 민주화운동, 셀마 행진 등 정의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 지역이다.

 

K센터는 양 지역 간의 지속적인 연대와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