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조2627억 규모 추경안 편성…당초예산 대비 8% 증액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5-23 10:50:59
부산시는 23일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2627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추경 예산이 삭감 없이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기정예산 15조6995억 원에 더해져 올해 부산시 예산은 16조9622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세계잉여금 등 6834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539억 원, 지방교부세 3225억 원, 국고보조금 2129억 원을 재원으로 삼아 짜여졌다.
편성 방향은 △다 함께 따뜻한 시민행복도시 △활력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 등 4개 분야다.
어려운 지역경제와 구·군 재정 상황을 고려해 구·군 조정교부금을 조기에 교부하고, 지방채를 줄이는 등 경기 활성화와 재정건전성도 함께 강화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첫째, 다 함께 따뜻한 시민행복도시를 고도화하는데 1390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부산형 시민행복정책 확산(449억 원)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174억 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198억 원) △고립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400억 원)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16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둘째, 활력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에 1017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451억 원) △조선업 위기극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360억 원) △문화예술, 생활체육 활성화(206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셋째,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1195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기반 구축(482억 원) △글로벌허브도시의 자양분 첨단산업 육성(299억 원) △지산학 주도 창업도시 조성(212억 원),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20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저탄소그린도시 조성에 649억 원을 편성했다. 이 부문은 △도시공원 조성(72억 원) △편리하고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240억 원) △친환경 기술로 저탄소그린도시 완성(337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의회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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