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공유 혐의' 최종훈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정병혁
| 2019-03-16 10:22:10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와 음주운전 사고 무마로 인한 경찰 유착 의혹를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제의 단톡방에서 최 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됐다. 또 최 씨가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등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톡방 참여자였던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에게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직접 부탁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 씨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 음주운전 보도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과의 유착의혹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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