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영양 발효공방1991',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 선정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08-24 10:25:04

교촌에프앤비는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에서 미식·문화 2개 부문 명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공공 부문 중심의 선정 방식을 벗어나, 여행 전문가 100인이 추천한 명소를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숨은 명소 1만 곳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국민 4만여 명이 참여해 총 153만여 표를 행사했다.

 

▲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 미식·문화 2개 부문에 최종 선정된 경북 영양 발효공방1991. [교촌에프앤비 제공]

 

해당 프로젝트에 후보로 올랐던 영양 발효공방1991은 지역 전통주의 매력과 역사적 공간의 가치를 인정받아 △미식 카테고리의 '지금 마시러 갑니다, 술부심 뿜뿜' 부문과 △문화·예술·전통 카테고리의 '뉴트로 다이브, 문화재생공간' 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

발효공방1991은 1926년 설립된 옛 영양양조장을 교촌에프앤비와 영양군이 협력해 복원한 공간으로, 2022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옛 목조 건물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여 100년 술도가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 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한글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의 제조법을 현대화했다. 100% 영양군 최상품 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12도)과 △은하수 막걸리(6도·8도)를 생산하고 있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 대상 수상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식 만찬주로 지정되며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9883개의 명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연결된 별도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100년 전통 양조장과 함께 위치한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발효공방1991의 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막걸리를 활용한 디저트도 체험할 수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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