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대지면 고분 긴급발굴조사-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료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4-02 17:18:30

경남 창녕군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왕미마을 고분군 M1호분 전경[창녕군 제공]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1차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지정 가야고분으로 2021년 시행한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왕미마을 고분의 규모는 직경이 30m로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대형봉토분에 해당한다. 고분의 규모와 입지적 탁월성을 보아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창녕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비지정으로 관리받지 못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과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료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모습[창녕군 제공]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 6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경북 청도와 전북 완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70두의 유명 힘겨루기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백두·한강·태백)별 결승전 경기중 백두급(801㎏ 이상)에서는 30여 분간 숨 막히는 경기를 펼친 결과, '제일(청도)'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갑범(청도)'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강급은 청도의 '화랑', 태백급은 청도의'태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지회에서 창녕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 강병구 회장은 "다가오는 9월에 더욱 멋진 경기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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