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WRC '스웨덴 랠리' 성료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5-02-17 10:47:56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2라운드 대회 '스웨덴 랠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우메오(Umeå) 지역의 스웨덴 랠리에서 열린 2025 WRC 두 번째 라운드 경기를 뒷받침했다. 스웨덴 랠리는 WRC 대회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 특성상 영하 25도 이하 혹한의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낮은 온도에서 우수한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대회 2라운드 스웨덴 랠리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제공]

 

특히 경기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가 장착돼, 극한의 노면 환경에서도 뛰어난 제동력으로 균형 잡힌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스웨덴 랠리의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드라이버는 지난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여 총점 61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지난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과 참가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8개국을 아우르며 약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거치며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며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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