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장 대표 발의, '청소년 문화거리' 조례 전국 첫 도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09 10:32:53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적으로 조성·육성하는 조례를 제정하며 청소년 문화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는 9일 본회의에서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육성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는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에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콘텐츠 개발,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축제·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 등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근거가 담겼다. 

 

또 정책 과정에서 청소년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참여 절차도 마련했다.

 

조례 시행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참여 기반이 법적으로 보장되면서 기존 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참여형 청소년 문화정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소년 주도 축제와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릴 경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외식·관광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김태균 의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지역에서 문화를 만들고 주도할 수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이번 조례는 청소년을 지역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전환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에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과정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형성해 결국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청소년 문화거리는 창의성과 에너지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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