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박물관 외부전력사용 '0%'...에너지효율개선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5-07 10:23:32

에너지효율 최고등급과 제로에너지 2등급 인증 획득

충남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완료해 외부전력사용량이 전혀 없는 탄소중립 공공건물로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충남도 제공]

 

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첫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력을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옥상 등에 설치했다.


또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창호를 고성능으로 교체했으며, 냉난방공조와 공기순환기 등을 고효율 설비로 바꿨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지난달 한 달 동안 태양광으로 4290㎾h의 전력을 생산해 같은 기간 전력 사용량은 3264㎾h로, 100%를 훨씬 웃도는 에너지 자립률를 기록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컸는데, 지난달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5543㎾h)의 58.9%에 불과했다. 

이 달에는 3463㎾h를 절감하고, 태양광으로 4600㎾h를 생산·소비함으로써 외부에서는 2383㎾h의 전력을 끌어들여 사용했다.


이에 따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1㎡ 당 에너지 요구량 68.6㎾h, 1㎡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등으로 에너지효율등급 최고등급(1+++)을 받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기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에너지 사용량이 느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에너지 자립률도 달라지겠만, 태양광 발전이 많은 경우에는 에너지 자립률이 100%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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