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수도권 시청률 16주 연속 20%대
김현민
| 2019-05-13 11:15:57
'미운 우리 새끼'가 16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유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기준 18.6%, 20.6%, 21.6%로 16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해 일요 예능 1위와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8.6%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출연해 모(母)벤져스의 주목을 받았다. 어머니들은 "저런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귀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신동엽은 박형식이 어느새 데뷔 10년 차 29세 배우라고 소개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여기에서 29세면 아기지 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박형식에게 키스 장인이라고 농담했고 이를 들은 박형식은 부끄러워하며 "장인이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 신동엽은 "도가 지나치게 잘하면 장인"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상형의 나이에 대한 질문에 박형식은 "어머니보다 어리기만 하면 된다"며 "정말 사랑한다면 나이는 상관없다"고 대답해 감탄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임원희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재혼의 기술' 촬영 현장에서 첫 장면을 찍었다. 애드리브까지 준비하며 대사 연습을 한 이상민은 촬영 현장에서 긴장해 여러 번의 NG를 냈다. 임원희는 연기 신고식을 치룬 이상민에게 진심 담긴 격려를 했다. 이상민은 "형님이랑 1년도 같이 살 수 있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그 말을 여자분이 해주셨으면 좋았겠다"고 답해 폭소를 이끌었다.
아울러 21년 차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콘서트 안무 연습 장면도 공개됐다. 안무 연습 도중 짐볼 버티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서로 커피 내기를 하며 열을 올렸다. 특히 균형 감각이 뛰어난 이민우가 전진보다 더 오래 버텨 전진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팬들의 함성 속에서 무사히 콘서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전진은 TV에서 물건 세우기 달인의 모습을 보고 밥을 먹다 말고 달걀 세우기에 도전하는 집념을 보였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 22.8%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이는 김종국과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었다. 홍선영은 운동을 배우기 위해 김종국을 만났다. 운동을 시키려는 김종국 못지않게 운동을 하지 않으려 하는 홍선영의 의지가 강해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러닝머신에서 조금 걷다가 은근슬쩍 뒤로 빠지는 홍선영의 모습에 시청률이 22.8%까지 올랐다.
김종국은 홍선영에게 "두꺼운 옷에 가려서 예쁜 몸매가 잠시 보이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홍선영을 달래며 운동을 이어갔다. 홍선영은 얼마 가지 않아 "너무 운동 많이 하면 그다음 날 아파서 못 한다"며 지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 김종국은 홍선영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풀었다. 김종국은 바나나 다발을 비롯해 많은 양의 샐러드를 보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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