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청주·광주공장 태양광발전 설비 완공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3-17 10:43:18

오비맥주는 이천·청주·광주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

 

▲13일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이천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조우유(ZHOU Yu)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오비맥주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 부문 상무가 참석했다.

더불어 파트너사인 지케이오비원의 정태훈 부사장, 최승조 HD현대에너지솔루션 팀장도 참석했다. 지케이오비원은 태양광발전 설비 시행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개발·설계·조달·시공을 담당했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있다.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주공장의 태양광 패널은 총 1.8메가와트(MW) 규모다.

이천공장에서는 연간 1.7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이천공장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다.

청주공장에서는 연간 0.6기가와트(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청주공장의 연간 소비 전력의 약 2.6%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3.7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 오비맥주는 3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모두 가동돼 연간 약 28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재생에너지 추가 도입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PA)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등을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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