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E 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 체결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2-14 11:08:05

1973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온 페라리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역사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 마라넬로 페라리 공장. [페라리 제공]

 

페라리 E 랩과 PMI는 두 회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에너지 관련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기술로 양사는 각각 마라넬로와 그레스펠라노에 있는 페라리와 PMI 생산 시설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재생 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변환에 있어서 산업 전기화에 기여하는 주요 솔루션을 평가한다. 첫 번째 연구는 장기 에너지 저장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으로, 2024년 3분기까지 완료 예정이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에, 페라리와 PMI는 혁신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발전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양사는 산업 공정에서 에너지 이용을 발전시키고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업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첵 올자크 PMI CEO는 "PMI는 페라리의 오랜 파트너십에 있어서 양사가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혁신 그리고 선구적인 에너지 관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추진력으로 뭉쳐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콧 커츠 PMI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은 "페라리와의 협업으로 전기화가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제조 분야에서 연료 공급원으로서의 저탄소 수소가 가진 잠재력을 탐구하는 것이다"며 "운영의 탈탄소화에 대해 '화석 연료 소비의 감소'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피할 수 없는 배출의 상쇄'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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