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수도권 시청률 주간 1위, 최고의 1분 홍선영

김현민

| 2019-06-03 10:51:53

23.3% 동시간대 1위·일요 예능 1위·주간 예능 1위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9.2%, 2부 20.8%, 3부 23.3%로 동시간대 1위, 일요일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8.9%로 지난 주보다 상승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출연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순간 시청률 25.4%로 최고의 1분을 만든 주인공은 홍자매였다.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60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영의 지방 행사 일정에 따라나선 홍선영은 홍진영이 자신의 무대를 준비한 사실에 놀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대 뒤에서 초조해 하던 홍선영은 홍진영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고 "동생한테 너무 갑작스럽게 얘기를 듣게 돼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고 말했다. 이 장면은 25.4%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무대 뒤에서 언니를 응원하던 홍진영은 홍선영이 클라이막스까지 완벽한 고음 처리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확인하고 "우와 이건 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야. 근데 안 떠네. 안 떤다"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역시 홍선영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 고준이 출연한 가운데 김수미, 이상민, 탁재훈, 배정남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날 스페셜 MC로 배우 고준이 출연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고준을 보고 "외모가 종국이랑 닮은 것 같다"고 언급하자 MC 서장훈은 "비슷한 게 또 있다"며 그의 가족관계를 소개했다. 김종국의 형과 고준의 형이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며 둘다 공부를 잘하고 꽃미남이어서 늘 동생과 비교됐다는 것이었다.


탁재훈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상민은 김수미가 차려준 아침 밥을 먹고 제주도 대표 명소 용두암을 찾았다. 바닷가에서 해녀들이 직접 딴 해산물을 먹으며 김수미는 "근데 동반자하고 이런 시간을 가져볼까 이런 생각은 안 들어?"라고 재혼에 대해서 물었다. 탁재훈은 "전 주위에 두세 번 재혼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며 "재혼해서 또 잘못될까 봐"라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평범하고 단란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다며 "저는 솔직하게 재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야. 어느 날 갑자기 생겨"라며 "집에 왔는데 그 여자 생각이 나. 그러면 시작인 거야"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 두렵다는 이상민에게 김수미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라 말했고 탁재훈은 "무슨 조건이 많아. 사랑하는데"라며 용기를 심어줬다.

배정남은 반려견 벨과 함께 친한 동생의 개 춘뽕을 맡아 일일 보모가 됐다. 배정남은 벨과 춘뽕에게 천재견 테스트를 했다. 벨의 차례가 오자 간식으로 유인하는 등 편파 진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춘뽕은 벨이 찾아낸 간식을 얼른 뺏어먹는 등 더 천재견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배정남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벨이 숨겨둔 간식을 몰래 찾아먹자 춘뽕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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