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미국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협력 강화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4-11 14:59:03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HD현대중공업이 美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HD현대중공업 제공]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만6000여명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주원호 부사장 등 각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특히 두 회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HD현대중공업은 같은 날 세계적 방산기업인 'L3 해리스 테크놀러지(L3 해리스)'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L3 해리스와 상호협력으로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 대표는 이날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으로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K-함정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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