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10대 대기업 도시·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새판 짜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14 10:22:41

최태원 상공회의소장 메가샌드박스 제안에 "취지 깊이 공감"
"대기업·대학에 파격 제안, 지역 삶 바꿀 '지역균형 빅딜'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대한민국 삶의 지도, 새판을 짜자"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장이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솔루션으로 '메가 샌드박스'를 제시한 것에 대해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최근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의 사회로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이제형 스트라티오코리아 대표와 한 좌담회에서 "우리나라가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인재 육성·유치,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메가샌드박스는 강원권, 대구·경북, 충청권 등 광역 단위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해 규제를 유예하고, 교육·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김 지사는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일자리와 교육"이라며 "대기업과 대학에 파격적으로 제안해 민간 영역을 움직이고, 지역의 삶을 바꿀 '지역균형 빅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지역 이전을 통한 '10대 대기업 도시 건설', 기업 이전과 연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대한민국 삶의 지도, 새 판을 짜자"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같이 해나가자"고 촉구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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