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완성 눈앞…국비 추가확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07 10:31:20
경남 양산시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주관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대상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80억 원(국비 40억 포함)을 들여 시 전역에 추진하고 있는 고정밀 전자지도 마무리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항공·지상 라이다(LiDAR), 드론, 이동형측량시스템(MMS) 등 최신 기술·장비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1단계 사업으로 2월 초 기술 협상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약 체결 후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의 대상물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성장에 따른 다양한 지역현안 문제 분석·예측·해결 지원 △도시·교통·환경·재난 등 다양한 행정 분야 업무 정확성 및 효율성 제고 △스마트 혁신 서비스 등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도시조성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게 됐다"며 "시민 생활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국토지리정보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정밀 전자지도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지차체 매칭 예산 15억 원을 보태 총 30억원을 들여 항공기와 드론 등 다양한 최신 장비를 활용해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3차원 지도 제작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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